검색결과
  • 음악을 왜 하느냐고? 글쎄, 내 인생은 알겠지

    음악을 왜 하느냐고? 글쎄, 내 인생은 알겠지

    피아니스트는 동시대의 경쟁자들뿐 아니라 고인이 된 전설들과도 경쟁해야 한다. 지난 세기를 풍미했던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(왼쪽)와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음반은 아직도 세계적인 베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9.29 02:09

  • 초연 때 관객 폭동 부른 불협화음의 극치

    초연 때 관객 폭동 부른 불협화음의 극치

    스위스 로잔의 발레단 ‘베자르 발레 로잔’의 ‘봄의 제전’ 공연. [사진 Francette Levieux] 어제 낮,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의 리허설 도중. 20분만 쉬고 가자는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8.31 22:55

  • 들리나요, 대관령 자락 ‘오로라의 노래’

    들리나요, 대관령 자락 ‘오로라의 노래’

   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인 정경화씨가 지난달 31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고 있다. [대관령국제음악제] “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8.04 02:12

  • 세계 공연장 빛내던 ‘스타인웨이’ 운명은

    세계 공연장 빛내던 ‘스타인웨이’ 운명은

    지난 월요일, 미국 스타인웨이사가 사모펀드 ‘콜버그앤코’의 공개매수를 받아들였다는 뉴스가 발표됐다. 2011년 말부터 올 3월까지 최고경영자(CEO) 교체, 전속 조율사 제도 폐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7.06 23:32

  • 조국을, 음악을 흠뻑 사랑한 내 친구 카스만

    조국을, 음악을 흠뻑 사랑한 내 친구 카스만

    “그래, 모차르트, 뛰어나지. 그런데 모차르트 레퀴엠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한 멜로디가 있어? 라흐마니노프처럼 가슴 저미는 선율이 있냐고.”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란 본시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6.09 02:29

  • 쌈짓돈 털어 음악회 오는 ‘진짜’ 관객의 나라

    쌈짓돈 털어 음악회 오는 ‘진짜’ 관객의 나라

    예프게니 므라빈스키(1903~88)는 수많은 러시아 지휘자 중에서도 첫손에 꼽힌다. 알렉산드로비치 루소프가 그린 므라빈스키. 뒤에 작곡가 쇼스타코비치가 보인다. [위키피디아] 황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5.12 02:04

  • 내 시대 440㎐의 ‘도’ … 너 아직 살아있니

    내 시대 440㎐의 ‘도’ … 너 아직 살아있니

    음악가가 선택하는 ‘음정’은 시대에 따라 오르내린다. 1941년 벡스타인 피아노를 연주하는 디누 리파티의 두 손. [EMI] 내가 대학교 2학년 때쯤, 즉 2003년께의 일이다.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4.13 23:30

  • 화끈·냉정·겸손·깐깐 … 참, 다양도 하여라

    화끈·냉정·겸손·깐깐 … 참, 다양도 하여라

    2011년 7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연주하는 손열음씨. [중앙포토]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

    온라인 중앙일보

    2013.03.17 02:53

  • 화끈·냉정·겸손·깐깐 … 참, 다양도 하여라

    화끈·냉정·겸손·깐깐 … 참, 다양도 하여라

    2011년 7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연주하는 손열음씨. [중앙포토]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 한 달여 뒤인 그해 7월 오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3.16 22:01

  • 악마적이고 그로테스크하고 … 재미까지!

    악마적이고 그로테스크하고 … 재미까지!

    오랜만에 하노버에서 만난 선생님(아리에 바르디 하노버 국립음대 교수)과 즐거운 대화 중이었다. 곧 있을 내 독주회 프로그램에 대해 들으신 선생님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셨다. “알캉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2.17 01:58

  • 손으로, 머리로, 귀로…가장 중요한 건 마음!

    손으로, 머리로, 귀로…가장 중요한 건 마음!

    손열음씨가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의 집에서 어릴 때 치던 피아노로 연주회에서 연주할 곡을 치며 손을 풀고 있다. 최정동 기자 재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재즈의 기초라도 배워보고자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1.19 22:40

  • “일요일 아침 ‘시간도둑’… 국격 높일 기획 늘리길”

    “일요일 아침 ‘시간도둑’… 국격 높일 기획 늘리길”

    8일 중앙 SUNDAY에 모인 제 1기 옴부즈맨들. 왼쪽 끝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동신(변호사)·백미영(주부)·박세환(대학생)·이상문(금융인)·남경민(화가)·권수미(번역가)·박영환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3.01.12 20:06

  • [손열음의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] 참 어려운 무조(無調)음악

    관련기사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… 근데 참 어렵네 무조음악은 선율도 화성도 없어 어렵다. 그러나 고전음악의 가장 순수한 계승자다.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오늘 러시아에서 무조음악인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12.23 02:14

  •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… 근데 참 어렵네

   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… 근데 참 어렵네

    한 일주일 전부터 나는 이 한 곡과 씨름 중이다. 독자들께서 이 글을 받아보실 일요일 아침, 몇 시간 더 늦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내가 이 곡의 첫 연주를 막 마쳤을 것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12.22 22:17

  • “무대공포증 없지,여행 즐기지,비평엔 무신경...딱, 연주자 체질”

    “무대공포증 없지,여행 즐기지,비평엔 무신경...딱, 연주자 체질”

    손열음:다섯 살 때부터 건반을 치기 시작한 ‘절대 음감’의 소유자. 원주여중을 졸업하고 대학교 과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(피아노과) 음악영재로 수석 입학해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했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12.16 01:29

  • 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두 후보 대선 국방 공약 비교한 기사 시의적절

    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두 후보 대선 국방 공약 비교한 기사 시의적절

    이제 달력도 12월 한 장만 남았다. 대선 후보도 양자 대결로 좁혀지고 대선 기사가 장마철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. 이런 분위기에서 12월 2일자 중앙SUNDAY 스페셜 리포트에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12.09 01:15

  • 내지르고 꺾고 흐느끼고… 아, 좋네

    내지르고 꺾고 흐느끼고… 아, 좋네

    어쩌면 대한민국 꼬마 중엔 내가 ‘그 음악’을 제일 많이 듣지 않았을까 싶다. 어렸을 적 서울로 레슨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주로 듣던 교통 정보 라디오 프로그램은 늘 ‘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12.02 00:18

  • 끝내 살아남았다, 예술을 하기 위해

    끝내 살아남았다, 예술을 하기 위해

    모스크바 노보데비치 수도원의 쇼스타코비치 무덤. 손열음씨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참가했을 때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. 비석 아래부분에 DSCH 모티브 악보가 새겨져 있다.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10.27 23:29

  • 깜냥도 안 되는 난, 왜 글쓰기에 매달릴까

    깜냥도 안 되는 난, 왜 글쓰기에 매달릴까

   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의 손. 같은 곡도 연주마다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는 천재의 손이다. 그는 이 손으로 속 깊은 글도 써낸다. 욕심 많은 그녀는 글도 매번 완벽하고 빼어난 작품으로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09.29 03:34

  • 열 손가락으로 냉전시대 녹인 ‘전설’

    열 손가락으로 냉전시대 녹인 ‘전설’

    클래식 최초로 100만 장 이상 팔린 밴 클라이번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음반. 1958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후 미국 카네기홀에서 라이브로 녹음했다. 재킷 사진은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09.01 21:23

  • 맞서 싸운 베토벤, 받아들인 모차르트

    맞서 싸운 베토벤, 받아들인 모차르트

    모차르트의 음악은 가볍고 발랄한 것이 많지만 피아노협주곡 23번 2악장은 ‘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’으로 꼽히기도 한다. 1780년 네포무크(Johann Nepomuk della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2.08.05 02:08

  • “진보·보수, 귀족·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”

    “진보·보수, 귀족·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”

   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(25·사진)씨.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있다. 중앙SUNDAY 최연소 칼럼니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1.08.13 23:36

  • 시적인 서정과 나긋나긋한 터치 난해한 리스트의 문을 열다

    시적인 서정과 나긋나긋한 터치 난해한 리스트의 문을 열다

   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은 스푸트니크호 발사 성공으로 한껏 고무된 소련에서 열린 1958년 1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. 그의 우승은 문화적 열등감에 빠져 있던 미국의 자존

    중앙선데이

    2011.07.23 21:13